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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산 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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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1-22 14:09 조회 19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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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치열한 다툼이 있던 장소로서, 아차산성이 있었고, 고려때에는 강호의 이상향으로서 멋진 강변의 풍경을 가져 여기에 쌍수정을 세워 광나루 강촌을 오르내리며 농로·어옹들과 인사를 나누고 시심을 돋울 수 있어 많은 시인 묵객들이 찾았던 곳이다. 또한 불도를 닦기 위한 도량으로 은석사·범굴사·영화사가 있었으며 강나루 쪽으로는 백중사가 있었다. 아차산 자락인 용당산에는 양진사가 있어 봄 가을로 제사를 지내 뱃길과 어촌의 안녕을 빌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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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많은 이들이 산책과 운동을 겸해 찾는 시민공원으로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조선 중기까지도 이 일대는 목장으로만 개발되었을 뿐 인가가 드물고 수풀이 무성 하였다. 이 시절에는 아차산, 용마산 일대에 호랑이, 늑대 같은 많은 야생동물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임금이 사냥을 할 때 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또 아차산 앞쪽으로 자리잡고 있던 광나루에서 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면서 아차산을 바라보던 광경은 한 폭의 그림과 같아서 많은 이들이 그 광경을 시로 읊기도 하였 다. 그러던 것이 근현대 이후에 서울로 인구가 집중되면서 이곳까지 그 영향이 확대되자 아차산 기슭 중턱까지 주택이 들어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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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1950년대까지도 한강변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로 존재하였던 아차산 자락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이 있기도 하였다. 이렇게 아차산이 갖고 있는 매력과 워커힐 호텔이 지어지면서 점차 이 일대에는 고급주택가가 형성되어 주거환경이 각 시기마다 나름대로 변해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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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음에 아차산 정상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면 양주일대의 광경과 망우동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강남의 너른 벌판, 성남과 광주에 걸쳐있는 남한산이 시야에 잡히며, 가까이로는 도도히 흐르는 한강이 길게 누운 용처럼 희미한 안개 속에서 있다. 이렇게 정상의 시원함과, 막힘이 없이 탁 트여 보이는 사방의 정경을 그리 힘들 지 않게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공원으로서의 아차산의 매력이 있는 것이다. 아차산 일대의 수목은 또한 지금은 주택개발로 인해 많이 없어 졌지만 광진구의 녹지로서 또는 도시의 일상생활에 지친 이들이 찾는 쉼터를 만들어주고 있다. 더구나 곳곳에서 나오는 약수는 숨 가쁘게 오르던 이들에게 달콤함을 선사해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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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장점과 강이 가지고 있는 모든 장점이 모여서 이루어진 것이 바로 이러한 아차산의 문화 인 것이다. 그래서 오늘도 아침 일찍 약수통과 수건을 들고 가볍게 아차산으로 오르고자 하며 매일 만나는 이들과 하룻동안의 일을 서로 이야기할 수 있어 좋다. 공기좋고 산좋고 사람좋고 하니 어찌 아니 찾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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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성

사적 제234호로 지정된 아차산성은 표고 205.5m 되는 아차산의 동남단 봉우리에 있는 삼국시대의 석성(石城)으로, 마치 머리에 띠를 두르듯 산의 정상부를 돌아가며 쌓은 테뫼식과 골짜기를 포함하여 쌓는 포곡식(包谷式)의 중간 형태인 산복식(山腹式) 산성이다. 전체 둘레는 1,125m이며, 성 내부의 면적은 25천 평쯤 되며, 남한의 대표적인 고구려 매장 문화재로 민족의 얼을 느낄 수 있다.

 

· 아차산 향토자료실

 

· 남한 최대의 고구려 유적지인 아차산성(사적제234), 홍련봉·아차산 보루

고구려, 신라, 백제 등 삼국시대의 접전지역으로 산성의 중요성 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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