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갖고, 늘 준비하고, 계속 도전하라 본문 서울시 50플러스재단에서 중년층의 재취업을 돕고 있는 컨설턴트 장필규 동문은 2008년 50대 초반의 나이에 평생 다닌 대기업을 퇴직한 뒤 유통기업 대표, 농촌진흥청 전문위원, 재취업 컨설턴트로 ‘인생 4모작’에 성공했다. 꾸준한 컨설턴트 진로 개척을 통해 장 동문은 현재 △서울시 50플러스재단 남부캠퍼스 컨설턴트 △고용노동부 노사발전재단 ‘내공’(내 경험을 공유하는) 강사로 활동하며 재취업을 꿈꾸는 중년층에게 전직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50플러스 재단은 50~60대 은퇴 세대의 재교육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2016년 설립된 서울시 출연 기관이다. 장 동문이 말하는 평생 현역의 비결은 ‘자신감을 갖고, 늘 준비하고, 계속 부딪치고 도전하라’다. 재취업의 관건은 수십 년간 직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이란 무형자산을 얼마나 잘 포장해 어필할 수 있느냐다. 끊임없는 ‘발품’과 적극적인 자기홍보(PR)도 중요하다. 장 동문은 “퇴직 후 자신감을 잃고 사람도 안 만나고 외톨이처럼 집에만 있으면 결코 재취업에 성공할 수 없다. 계속 부딪쳐야 한다”고 강조했다.